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와 경기고용노동지청 수원고용센터가 8월 26일(월) ‘저출산 극복 및 근무형태 다양화를 위한 일-가정 양립(일·생활 균형)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진행하고 있는 일-가정 양립(일·생활 균형) 관련 지원사업을 연계하여 기업과 노동자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를 통해 저출산 문제 해소 및 근무형태 다양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되었다.

특히,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와 수원고용센터는 ▲도내 일‧가정 양립 확산을 위한 상호 정보 교류를 통해 벤치마킹 할 수 있는 협력모델 구축 ▲기업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일‧가정 양립 분위기 확산 및 공감대 조성 ▲유연근무 종합 컨설팅 등 연계 지원을 통한 근무형태 다양화, 육아 지원제도 활용에 대한 노‧사 인식개선 및 일‧가정 양립(일‧생활 균형) 제도 도입의 활용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단순 컨설팅 제공이 아니라 맞춤형 추가 지원을 통해 노‧사의 인식개선과 근무형태 다양화, 육아 지원 제도 활용 도입으로 현장에 도움이 되는 일가정 양립 시스템 구축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식에 참여한 수원고용센터 최장렬 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업들에게 더욱 포괄적인 서비스를 지원하여 일-가정 양립에 대한 노사 인식개선, 기업 내 제도 도입 가속화 등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고 전했으며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 김진우 사무국장은 "경기지역 사업장 실태조사 수행, 도내 일‧가정 양립(일‧생활 균형) 우수사례 발굴과 홍보 등 도내 일‧가정 양립 문화가 확산‧정착 될 수 있도록 수원고용센터와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향후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와 수원고용센터는 일가정 양립(일·생활 균형) 도입 컨설팅 및 실태조사를 실시하는 사업장 현황을 공유하며 해당 사업장에 일 육아 동행 플래너 서비스 및 관련 정보 제공, 일‧생활 균형 도입 우수사례 공유‧홍보 등 상호협력을 기반으로 경기도 내 일-가정 양립(일·생활 균형)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연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인종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