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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인터뷰] 김정호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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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인터뷰] 김정호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 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 글=홍승혁 기자
  • 승인 2024.09.09 0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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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야당으로 의회본연의 역할인 집행부 견제와 감시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정호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사진=경기도의회]
김정호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사진=경기도의회]

김정호(광명1)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후반기 의정 목표로 ‘하나 된 국민의힘’, ‘더 단단해진 국민의힘’, ‘일 잘하는 국민의힘’을 만드는 것을 꼽았다. 전반기 국민의힘 대표단이 혼란을 겪은 만큼, 후반기에서는 의원간 열린 소통을 통해 화합을 이루겠다는 의지와 함께, 집행부의 견제와 감시라는 야당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함께 선거를 치른 의원님들의 정책 또한 잘 반영해서 반드시 대통합을 이루는 것이 저를 선택해주는 의원님들께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며, “후반기 들어 대통합이 잘 이뤄지는 것 같아 뿌듯하고 감사하다. 앞으로도 이 분위기를 잘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의원은 지난해 ‘정책 드라이브’를 과감하게 추진하여 도내 26개 시·군 1천km가 넘는 거리를 직접 발로 뛰면서 분야별 120건에 달하는 정책 제안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작성한 정책건의서를 김동연 지사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오직 경기도와 도민만을 바라보겠다”라고 강조한 김 대표의원의 진심이 말 뿐만이 아님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올해에도 지난 28일 용인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도내 25개 교육지원청을 직접 방문하여 교육 현안을 청취하고 정책 안건을 논의하는 ‘경기교육 정책 드라이브’를 진행 중이다. 지난해 정책 드라이브의 성과에 이어, 이번 경기교육 정책 드라이브를 통해서도 생생한 교육현장의 고민이 담긴 정책들이 발굴해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정호 대표의원은 “도의원으로서 주민을 대하고, 대표의원으로서 소속 의원님들을 대하고, 교섭단체 대 교섭단체, 의회 대 집행부 등 여러 상황 속에서, ‘접인춘풍 임기추상(接人春風 臨己秋霜, 다른 사람을 대할 때는 봄바람처럼 대하고, 자기 자신을 대할 때는 가을 서릿발처럼 대하라)’는 좌우명을 늘 되새기며 초심을 잃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열린 대표실 통해 하나가 되고 일 잘하는 국민의힘이 되겠습니다
전 의원 책임보직제를 통해 정책 실행력 최고로 높일 것
집행부, 협치에 미온적…도의회와 적극적 소통나서야
올해 ‘경기교육 정책 드라이브’로 미래인재 양성기반 다져 
지난해 ‘정책 드라이브’ 성과로 분야별 120건 정책 제안 확보

▲ 제11대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후반기 대표의원이 됐다. 소감은.
정말 감사하게도 우리 의원님들께서 제게 일할 기회를 한 번 더 주셨습니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절대 제가 잘나서가 아니라, 지난 1년간 국민의힘과 경기도, 경기도의회를 위해 진심으로 뛰었던 시간들을 잘 봐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 번 엄중한 시기에 큰 힘을 주신 우리 의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절대 실망시키지 않고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함께 선거를 치른 의원님들의 정책도 잘 반영해서 반드시 대통합을 이루는 것이 저를 선택해 주신 의원님들께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후반기 의회에 들어서면서 그 대통합이 잘 이뤄지는 것 같아 뿌듯하고도 감사한 마음입니다. 앞으로도 이 분위기를 잘 이어나가겠습니다.
 
▲ 후반기 대표의원으로서 꼭 이루고자 하는 목표는.
무엇보다 이번 선거 정견 발표에서 말씀드렸던 사항 하나하나를 놓치지 않고 잘 실천하려고 합니다. 내년 이맘때쯤이면 ‘하나 된 국민의힘’, ‘더 단단해진 국민의힘’, ‘일 잘하는 국민의힘’이 돼 있으리라 자신합니다. 이를 목표로 더 열심히 달릴 것이며,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도 충분합니다. 
먼저, 열린 대표실을 통해 의원님들 간 소통의 문을 활짝 열어두려고 합니다. 개별 의원님과 밀도 있게 소통하면서 고충 해결, 지역 현안 협의 등 여러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모든 상호작용은 강한 신뢰를 바탕으로 이뤄질 것입니다. 또한, 대표단 구성으로 끝나는 게 아닌 흩어졌던 국민의힘이 하나가 되어 함께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전 의원 책임보직제’를 정착시키려고 합니다. 수시로 소통하고, 회의하고, 치열하게 머리를 맞대고 토론하면서 지역 현안이 예산과 정책에 고루 반영되도록 전폭 지원하겠습니다. 의원님들 모두가 지역과 국민의힘을 대표해서 이 자리에 계시는 만큼 ‘일 잘하는 국민의힘’을 도내 각 지역이 알 수 있도록, 주민분들이 더 친근하게 여길 수 있도록, 힘들고 지칠 때 가장 먼저 도움을 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2년 뒤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내 갈등을 봉합해냈다. 당 화합을 위한 방안이 있다면.
아마도 많은 분들이 가장 궁금해하시고, 아직 우려스럽게 생각하시는 부분이리라 봅니다. 사실 지난 1년간 저를 비롯한 우리 대표단이 가장 공들인 부분이기도 했습니다. 소송으로 얼룩진 아픔, 서로 간 이견으로 인한 상처 등이 치유될 수 있도록 대화의 장을 폭넓게 만들어 나가려고 합니다. 지난 전반기 국민의힘이 혼란과 혼돈의 시기였다면, 후반기는 대통합과 화합의 시기가 될 겁니다. 한 분 한 분 모든 의원님들을 위한 의정 지원을 약속드립니다.

▲ 여야정협치위원회 확대 개편 등 양당이 협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유는.
지난 2년간 전반기를 거치면서 느낀 점이 많습니다. 여야동수라는 초유의 상황으로 11대 도의회가 개원하면서 여러 우여곡절을 겪었고, 임기 시작 40일 만에 의장을 선출하면서 가까스로 원구성을 마쳤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언론의 수많은 질타를 받았고, 도민들께도 죄송스러운 마음이 컸습니다.
만약 원구성 협상과 의장 선출에 있어 욕심을 냈다면 지금까지도 양당이 격렬히 대립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오직 도민만을 바라보고 오직 경기도만 생각하며 후반기엔 양당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자고 다짐했기에 서로 과감히 양보한 셈이죠. 그런 점에 있어서 만족하고 있고, 앞으로가 더욱 중요하다고 봅니다. 처음 실타래를 잘 풀었으니 추후에도 엉키지 않도록, 또 엉키더라도 함부로 잡아당기거나 끊지 않고 잘 풀어낼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 집행부에 대한 견제, 소통과 협치는 어떻게 이어나갈 생각인지.
2년 전 11대 도의회가 출범할 때부터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강한 야당’으로서 경기도정 견제와 감시에 집중하고, 국민의힘 의정활동을 지역 주민이 삶 곳곳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습니다.
처음 도입된 정책지원관 제도와 대표의원실 시스템을 정상화함으로써 원칙과 공정에 입각해 국민의힘 운영을 제도화했습니다. 의원님들의 지역 민원과 정담회는 물론, 5분 자유발언과 도정 질의를 통한 의회 본연의 입법활동 역시 충실히 수행해왔습니다. 
집행부에 대한 견제, 소통과 협치에 힘쓰겠다는 의지는 변함이 없습니다. 저를 비롯해 대표단은 물론이고 우리 의원님들 모두 같은 생각입니다. 안타까운 건 집행부가 주요 사업, 예산 등 의회와 사전 협의가 반드시 필요한 부분에 대해 미온적인 태도를 보인다는 것입니다. 의회가 민의의 전당이라는 걸 잊지 말고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경기도 정책을 좀 더 잘 다듬어 나갔으면 합니다. 국민의힘은 오직 경기도와 도민만 바라보면서 소통과 협치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 1년은 더 적극적인 소통과 보다 체계화된 대표의원실을 통해 사전 준비 단계에서부터 사후 결과까지 세세히 지원하려고 합니다. 이를 통해 도내 각 지역에서 ‘우리 지역 도의원은 진짜 열심히 일한다’ ‘역시 국민의힘은 다르다’ 등 주민분들께서 먼저 알아봐 주시고, 확실히 체감하실 수 있는 의정활동이 이뤄지도록 철저히 뒷받침하겠습니다. 

▲ 국민의힘 ‘전 의원 책임보직제’를 제안했다. 구체적 실행 방안은.
현재 국민의힘은 총괄수석, 정책위원장, 기획수석, 수석대변인, 정무수석, 청년수석, 경제수석, 사회수석, 교육수석 등 9개 수석부대표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각 수석부대표단별로 7~9명의 부대표를 두도록 해 국민의힘 의원 전원(76명)이 당직에 참여하고 있죠.
각 수석단별 부대표를 선임할 때 각 수석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임명하는 등 대표의원의 권한을 각 수석부대표단에 충분히 위임함으로써 수석부대표단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아울러 당직 운영을 탑다운(Top-Down) 방식이 아닌 소통과 협치에 기반해 운영함으로써 당의 결속력과 정책 실행력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 도내 26개 시군을 직접 방문하는 ‘정책 드라이브’로 많은 민생 정책을 발굴했다. 대표 성과는.
각 시·군에 필요한 정책을 만들어내고,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도의회 차원의 지원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습니다. 한창 무더웠던 지난해 8월, 하남시를 시작으로 포천시·양주시·의정부시를 잇달아 찾았고 구리시를 끝으로 첫 투어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이렇게 도내 26개 시·군, 거리로는 1천 킬로미터가 넘는 곳을 직접 방문해 현장 중심의 정책활동을 펼쳤고, 직접 찾지 못한 시·군은 서면으로 정책 의견을 수렴했습니다. 그 결과 건설·교통, 행정, 복지, 안전 등 분야별로 무려 120건에 달하는 정책 제안을 확보할 수 있었고, 이후 김동연 지사에게 정책건의서를 전달해 경기도의 전향적인 지원 검토를 요청했습니다. 그 결과 올해 예산안에 다수가 반영돼 편성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정책드라이브를 통해 상당한 성과를 낸 만큼 국민의힘은 앞으로도 경기도 각 시·군과 경기도청을 잇는 정책 가교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도민들의 소중한 목소리와 뜻이 경기도 행정과 정책에 녹아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려고 합니다.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에서 열린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경기교육 정책 드라이브 2일차를 맞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에서 열린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경기교육 정책 드라이브 2일차를 맞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 지난 28일부터 시작된 ‘경기교육 정책 드라이브’ 또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계획은.
올해는 도내 25개 교육지원청을 직접 찾아가는 ‘경기교육 정책 드라이브’를 기획해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도내 교육분야 정책 발굴 및 교육현안 관련 의견을 청취하고 있으며, 10월 말까지 총 3차에 걸쳐 진행되는 교육 정책 드라이브를 통해 하루 2~3개 교육지원청을 찾아가는 일정으로 총 25곳을 순차적으로 방문할 계획입니다. 
지역 교육 현안과 학교별 이슈를 적극 반영해 방문 범위를 해당 교육지원청뿐 아니라 인근 학교와 기관까지로 넓혀 최대한 많은 의견을 듣고 이를 정책화하려고 합니다. 세심하고도 체계적인 정책화를 위해 대표단 외에도 해당 지역구 의원의 참석하에 심도 있는 교육 정책 드라이브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보고 들은 내용을 빠짐없이 분석해 시·군별 정책 수요 타당성을 검토하고 조례 제·개정 등 입법 활동과 함께 추진하여 2025년도 경기도교육청 예산안에 적극 반영할 수 있게끔 노력할 계획입니다.
무엇보다 학생-학부모-교사가 행복한 교육정책을 발굴하고 실행에 힘쓰려고 합니다. 현장중심형 교육정책, 모두에게 환영받는 민생형 정책을 마련하는 것뿐 아니라 전인적·창의적 미래 인재 양성을 돕는 경기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해 국민의힘은 65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도내 전 고등학생 현장체험학습비 지원’을 정책화함으로써 학생들은 물론이고 학부모님들로부터 열렬한 박수를 받았습니다. 올해 역시 심혈을 기울여 ‘경기교육 정책 드라이브’를 진행하여 최대한 많이 듣고 다양한 분들을 만나며 도민의 삶에 보탬이 되는 정책을 발굴하려고 합니다. 국민의힘과 도교육청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정책사업의 실행 속도를 높여나가겠습니다.

▲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있다. 민생 관련 대책이 있다면.
고물가와 경기침체 장기화 등으로 서민들의 가계 부담이 상당히 커졌습니다. 곳곳에서 ‘먹고 살기 힘들다’는 얘기가 참 많이 들리고 있습니다. 추석을 앞두고 이런 도민의 목소리를 더 생생히 듣고자 전통시장을 찾아 직접 장을 보면서 밀착 스킨십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직접 보고 들은 도민분들의 뜻을 토대로 국민의힘표 정책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경기도민께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도민 여러분께서 제11대 도의회에 투영해 주신 바가 새로운 지방정치를 향한 염원과 균형 잡힌 의정활동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그래왔듯 도의회 국민의힘은 이러한 도민의 기대와 바람을 늘 기억하며 ‘도민 중심’을 기치로 삼아 바른 의정을 펼칠 것입니다.
앞으로도 도민 목소리에 늘 귀 기울이며 현장 행정을 중시하고, 의견이 팽팽할수록 소통과 협력에 힘써 협치의 새 모델을 선보이겠습니다. ‘한발 앞서가는 일 잘하는 국민의힘’, ‘정책으로 소통하는 국민의힘’이 되겠다고 약속드립니다. ‘더 살기 좋은 경기도’, ‘모두가 행복한 경기도’, ‘꿈과 희망을 그릴 수 있는 경기도’를 만드는 길에 우리 국민의힘이 함께 할 것입니다. 믿고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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