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험형 활동을 통한 특수교육대상유아의 감각적 경험 증진과 호기심 자극 및 전문강사와 함께하는 자연과의 심미적 소통
푸른동삭유치원(원장 유미숙)은 매월 격주 화요일, 특수학급 유아들을 대상으로 한 치료지원 체험형 활동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2024학년도에 새롭게 도입되어, 특수교육대상 유아들에게 자연 속에서의 특별한 학습 경험을 제공하고, 그들의 전인적 발달을 돕기 위한 목적을 담고 있다. 유아들은 이 활동을 통해 단순한 교실 교육을 넘어, 자연을 직접 체험하며 신체적·정서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이번 10월에는 ‘나무 열매 오감 활동’과 ‘나무 해먹 타기’라는 주제로 자연을 활용한 특별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나무 열매 오감 활동’은 유아들이 자연의 열매를 직접 보고, 만지고, 냄새를 맡으며 오감을 자극하는 체험으로 구성되었다. 이를 통해 유아들은 자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감각적 인지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나무 해먹 타기’는 유아들이 나무 사이에 설치된 해먹에 앉아 자연과 함께하는 독특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모험심과 신체 발달을 유도하였다. 또한 이러한 활동을 유치원에서만 끝내는 것이 아니라, 가정과 연계하여 부모와 함께하는 야외체험에서도 도움이 되도록 설계되었다.
이 활동에 참여한 특수교사는 “치료지원 생태체험 활동은 자연환경과 함께하는 교육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고, 유아들이 유치원 안과 밖의 자연환경에 대해 자연스럽게 인식하고 소중하게 여길 수 있는 교육활동의 매개체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유미숙 푸른동삭유치원 원장은 “이 활동을 통해 특수교육대상 유아들이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인성 함양과 자연과 공존하는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