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민)은 지난 10월 19일(토), 학교폭력 예방 및 현장 지원 강화를 위해 ‘사이버 윤리교육 전문가 양성 연수’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딥페이크(디지털 성범죄) 예방과 사이버 윤리교육 강화를 위해 마련된 행사로, 현장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강사 양성에 중점을 두었다. 

연수는 국제대학교와 협력하여 진행되었으며, 청소년들의 발달과 사이버 문화를 이해하는 데 중점을 둔 ▲청소년 발달과 사이버 문화, ▲사이버 윤리 및 법률, ▲사이버 윤리 교수법 실제 등의 주제로 구성되었다. 참석자들은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한 강의를 통해 사이버 윤리교육의 필요성을 심도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연수에 참석한 은혜중학교 김일 교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청소년기 사이버 윤리교육의 중요성과 딥페이크(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의 실제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평택교육지원청 이종민 교육장은 “전문적 지식과 역량을 갖춘 강사를 양성하여 청소년들이 딥페이크와 같은 디지털 성범죄를 예방하고, 사이버 윤리교육을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현장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교육지원청은 SPO(학교전담경찰관)와 연계하여 가내초를 비롯한 관내 초·중·고 100여 학급을 대상으로‘딥페이크 예방 및 사이버 윤리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익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